Three 02

  • 원제 : Three #2
  • 연도 : 2013년
  • 출판사 : 이미지 코믹스
  • 작가 : Kieron Gillen (*고대사 자문 : Stephen Hodgkinson 교수)
  • 작화 : Ryan Kelly / 채색 : Jordie Bellaire
  • 비고 : 프랭크 밀러의 <300>에서 묘사된 영웅적인 스파르타인의 모습과 대척점을 이루는 만화.





이번 이슈에서는 쇠락해진 스파르타의 모습이 잘 드러났습니다.

대외적으로 스파르타는 신흥세력으로 성장한 테바이(Thebes)와 맞붙은 레욱트라 전투에서 패하면서
그리스 지역의 패권을 빼앗겼고, 영토를 잃었으며 이집트로 용병을 보내서 외화벌이나 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대내적으로는 중장보병의 중추를 이루었던 시민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헬로트들의 불만과 폭동도 빈번해집니다.
최강의 전사들이라는 놈들이 부녀자 학살이나 하고 있는 장면은 '300'의 신화와는 정 반대죠.

한편 스파르타의 왕이 실권을 가진 에포르들에게 개무시당하는 모습도 참 역사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조각상들이 모두 사람처럼 칠해져 있다는 점도 깨알같은 디테일입니다.